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과 맞대결을 앞두고 기념 티셔츠를 제작,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뮌헨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뮌헨은 2012/2013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뒤로 정상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후 3년 연속 4강에 올랐지만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나 번번이 무너졌다. 지난 시즌에는 8강에서 무릎을 꿇으며 유럽 제패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에는 16강에서 강적 리버풀을 만난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가 주축이 된 '마-누-라' 라인을 앞세워 폭발적인 공격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거침없는 기세로 UCL 결승까지 올랐던 만큼 긴장감이 커질 수 있다.
그런데 뮌헨은 정작 들뜬 분위기다. 격전이 임박한 지난 17일 뮌헨이 공식 SNS에 마츠 훔멜스, 토마스 뮐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누엘 노이어가 가발을 쓰고 애비로드를 패러디한 사진을 게시했다. 애비로드는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 ‘비틀즈’의 앨범 명이자, 표지를 장식한 곳이다. 뮌헨은 훈련장의 잔디를 횡단보도처럼 칠했고, 네 명의 선수가 그 위를 걸었다.
뮌헨은 애비로드 사진을 새긴 티셔츠를 팬들을 위해 24.95유로(약 3만 1,000원)에 판매했다. 뮌헨은 지난 1981년 이후 UCL에서 처음 만나는 리버풀과 대결을 기념하고자 제작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