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엠레 찬(26,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유벤투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언행에 불만을 드러냈다.
엠레 찬은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유벤투스 소속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가 팀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바로 사리 감독이다.
12일 독일 ‘키커’와 인터뷰에 응한 엠레 찬은 “지난여름에 도착한 사리 감독은 폐렴으로 몇 주 동안 우리를 훈련시키지 않았다”며, “내가 1월에 떠나기로 마음먹은 건 사리 감독 때문이다. 그가 내게 전화를 했다. 단 20초 통화했는데 UCL 명단에 없다고 말했다.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 결정에 유벤투스, 그리고 팬들은 관계 없다. 멋진 팀이다. 그거 축구를 하고 싶었고, 유로2020 참가를 위한 결정이었다”며 본인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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