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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두번 죽인 '비참한 히트맵' 화제, 삶은 달걀 된 '메시·수아레스'

발행:
김우종 기자
수아레스의 전반전 히트맵. 빨간색 원 안이 진하게 표시돼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수아레스의 전반전 히트맵. 빨간색 원 안이 진하게 표시돼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리오넬 메시와 수아레스도, FC 바르셀로나도 모두 충격이었다. 히트맵이 이들에게 또 한 번 굴욕을 안겼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스의 전반전 히트맵은 그가 대부분의 시간을 킥오프하는데 보냈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C바르셀로나는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8로 대패했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8골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또 바르샤가 8실점을 기록한 건 지난 1946년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세비야에 0-8로 패한 뒤 74년 만이다. 그 정도로 바르샤에게는 비참한 패배였다.


바르샤는 전반 4분 토마스 뮐러, 21분 페리시치, 27분 세르주 냐브리, 31분 뮐러에게 골을 헌납하며 1-4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그리고 실점을 할 때마다 바르샤 공격수들은 센터 서클 안 킥오프를 하는 센터 스폿에 공을 가져다 놓기 바빴다.


그래서였을까. 이날 바르샤 공격을 이끈 메시와 수아레스의 히트맵은 센터 서클 근처에 진하게 표시돼 있다. 마치 삶은 달걀 같다. 그 지역에서 많이 머물렀다는 뜻이다. 바르샤가 얼마나 뼈아픈 패배를 당했는지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굴욕적인 자료였다.


대패 후 숙소에 들어서고 있는 메시. /AFPBBNews=뉴스1
15일(한국시간) 숙소를 나서고 있는 수아레스. /AFPBBNews=뉴스1
수아레스와 메시의 히트맵. /그래픽=후스코어드닷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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