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삼성 '왼손 거포' 팔카 자가격리 해제, 23일 1군 등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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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다니엘 팔카.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다니엘 팔카.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타자 다니엘 팔카(29)가 경기에 뛸 수 있게 됐다.


삼성은 19일 "외국인타자 다니엘 팔카가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은 "팔카는 이날 오후부터 경산볼파크에서 가벼운 훈련을 할 계획이다. 향후 퓨처스경기에 한두 차례 출전할 예정이며, 현재 예상으로는 23일 1군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991년생, 만 29세의 팔카는 2013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3라운드 지명 선수로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애리조나, 미네소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리그 레벨에서 뛰었고, 2018년부터 2년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54경기에서 501타수 109안타, 타율 2할1푼8리, 29홈런 71타점, OPS 0.710을 기록했다. 빅리그 첫 시즌이었던 2018년에는 124경기에 출장, 타율 0.240 27홈런으로 활약했다.


또한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261경기에서 타율 2할6푼2리, 54홈런 146타점, OPS 0.827의 성적을 남겼다.


팔카의 주 포지션은 코너 외야수이며 1루도 가능하다. 삼성은 연봉 10만달러, 계약금 2만달러, 인센티브 5만달러 등 총 17만달러의 계약 조건으로 팔카를 영입했다. 별도로 이적료 10만달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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