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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구 아냐? 나지완 사구 후 강민호 사구, 양현종과 신경전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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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한동훈 기자
삼성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5)와 KIA 타이거즈 양현종(32)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강민호는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 2회초 공격서 양현종의 투구에 맞았다.


강민호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바로 1루로 가지 않았다. KIA 포수 김민식에게 무언가 물어보는 듯 대화가 이어졌다. 강민호는 이후 1루로 걸어 나가며 양현종에게도 항의했다.


양현종도 마운드에서 내려와 강민호 쪽으로 걸어갔다. 고의는 아니었다고 사과하는 모습이었다.


상황이 묘했다. 강민호가 보복구라고 의심을 할 만했다.


앞서 1회말 KIA 공격 때 나지완이 사구를 당했기 때문이다. 나지완은 삼성 라이블리가 던진 공에 정통으로 맞았다. 바로 다음 이닝에 강민호도 몸에 공을 맞았으니 공교로운 타이밍이었다.


하지만 작은 신경전이 짧게 일어난 뒤 분란이 확대되지는 않았다. 별다른 소요 없이 정상적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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