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 새네... 첼시, 감독 위약금만 ‘1,709억’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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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1억 1.250만 파운드(약 1,709억 원).


선수 영입이 아니다. 첼시가 감독들에게 지불한 금액이다.


첼시가 프랭크 램파드를 내치고 토마스 투헬을 앉혔다. 인내심이 바닥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또 칼을 빼들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7일 “첼시 아브라모비치가 2003년 이후 감독 해임 후 엄청난 금액을 지출했다”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브라모비치는 2003년 첼시를 인수한 뒤 이번 투헬까지 총 12명의 사령탑을 만났다. 그동안 많은 감독이 해임됐고, 그 때마다 막대한 위약금을 지불했다.


자세한 내역을 공개했다. 2018년 짐을 싼 안토니오 콘테가 2,660만 파운드(약 404억 원), 첼시 감독직을 두 번이나 맡은 후 2007년, 2015년 경질된 조제 모리뉴는 3,140만 파운드(약 477억 원)를 기록했다. 2009년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1,260만 파운드(191억 원), 2012년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1,200만 파운드(182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다른 수장들을 포함하면 거액이 줄줄 샜다.


계약이 만료된 라파엘 베니테스와 거스 히딩크에게는 지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에 잘린 램파드는 200만 파운드(30억 원)로 전임자들에 비해 그나마 양호하다. 매체는 “첼시가 감독 교체 위약금에만 총 1억 1,250만 파운드(약 1,709억 원)을 썼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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