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돈으로만 생각하는 소수만 ESL 원해” UEFA 회장의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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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알렉산더 세페린 회장이 유럽슈퍼리그(Europrean Super League) 반대 입장을 확고히 했다.


세페린 회장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르 주르날 뒤 디망쉬’를 통해 “축구를 돈으로만 생각하는 소수만 ESL을 원한다. 이외에는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는 여전히 ESL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들이 면담을 요청하면 응할 것이다. 그들과 아무런 문제는 없다”며 원만한 대화로 관계를 풀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유럽의 12개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첼시, 레알,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는 ESL 출범을 알린 바 있다.


유럽 슈퍼 리그는 미국 JP 모건사의 막대한 자본을 투자받는 조건으로 설립됐으며 매 시즌 성적별로 팀을 추가로 합류시키는 계획을 세웠다.


ESL은 코로나 시대에 재정이 엉망이 상황에서 어마어마한 자금을 챙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장 컸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과 UEFA는 생태계를 더 악화시킬 수 있는 판단 아래 참가 ESL에 참가하는 팀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까지 막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징계 가능성과 함께 많은 질타가 이어지자 많은 팀들이 참가를 철회했지만, 여전히 레알,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는 지지하고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UEFA는 레알,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지만, 이후 철회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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