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남자 1군팀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국제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며 2022/2023시즌을 대비해 한국을 방문한다. 예정일은 7월이며 AIA 지원을 받으며 두 차례의 시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팀 중 하나다. 과거 이영표를 시작으로 지금은 남자 1군팀에 손흥민, 여자 1군팀엔 조소현이 활약 중이다. 토트넘은 한국어 전용 공식 홈페이지까지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첫 해외 투어다. 토트넘은 지난 2005년 피스컵, 2017년 당시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낸 후 투어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프리시즌 동안 우리 팀을 해외로 보낼 수 있는 건 기쁜 일이다. 우리는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한국 팬들이 런던을 방문한 것을 알고 있다. 한국 팬들로부터 엄청난 지원을 받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손흥민도 "올 여름에 팀원들과 함께 한국으로 갈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열렬한 한국 팬들에 대한 동료들의 반응과 우리 경기를 위해 가득 찰 경기장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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