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9)의 좋은 활약에 스페인 현지도 호평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카마빙가는 모든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다이내믹한 축구 선수이고, 좋은 볼 컨트롤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타드렌 유스 출신인 카마빙가는 2019~2021년 스타드 렌(프랑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6세의 나이로 프랑스 리그앙 무대 데뷔에 성공한 카마빙가는 2019~20 시즌 리그 25경기, 2020~21 시즌 리그 35경기를 소화하며 정상급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18세의 나이에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런 선수를 향한 빅리그의 러브콜은 당연했다. 지난해 8월 레알마드리드에 전격 입단했다. 라리가도 무리없이 안착했다.
지난해 9월 13일 셀타비고전에서 교체 투입 6분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UEFA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이날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선발 출장한 카마빙가는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전반 40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에 힘입어 레알은 4-1 역전승을 거뒀다.
마르카는 "카를로 안첼로티(64) 감독 지휘 아래 많이 뛰지 못하고 있다. 왜 이번 시즌 카마빙가가 이렇게 적은 경기를 뛰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는 필드에 나갈 때마다 잘한다"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카마빙가는 라리가 17경기(2골), 챔피언스리그 4경기(1도움) 등을 소화했다. 매체는 "카마빙가는 모든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숨기지 않는다. 챔피언스리그 PSG전(10일)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 참고로 그는 아직 19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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