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도 피할 수 없는 '팔굽혀펴기'.... '맨유전 준비' 유쾌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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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유쾌한 훈련 분위기 속에서 팔굽혀펴기 벌칙을 받고 있는 손흥민(빨간색 원). /사진=스퍼스 플레이 캡처
유쾌한 훈련 분위기 속에서 팔굽혀펴기 벌칙을 받고 있는 손흥민(빨간색 원). /사진=스퍼스 플레이 캡처

토트넘 홋스퍼가 유쾌한 팀 분위기 속에서 맨유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매체 더부트룸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 공격수 헤리 케인과 21세 유망주 하비 화이트가 훈련 벌칙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맨유와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좁은 지역에서 패스를 돌리며 볼을 지키려는 팀과 이를 뺏어야 하는 팀간의 재미있는 대결이었다. 여기서 패한 팀이 팔굽혀펴기 벌칙을 받았다. 케인, 화이트뿐 아니라 손흥민도 팔굽혀펴기 벌칙을 피할 수 없었다.


훈련 내내 토트넘 선수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그만큼 팀 분위기가 좋다는 뜻이다. 올 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알리며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7승2무1패(승점 23)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2위 맨시티(승점 23)와 같은 승점이고, 선두 아스널(승점 27)과 격차도 크지 않다. 리그 정상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속단할 수 없지만 긍정적인 신호인 것은 분명하다.


다음 경기 맨유전 일정이 중요하다. 현재 5위 맨유는 5승1무3패(승점 16)를 기록 중이다. 에릭 텐하흐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들쑥날쑥한 경기력이 문제가 되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뉴캐슬전에서도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이 맨유를 잡는다면 더 높은 위치를 노려볼 수 있다.


올 시즌에도 손흥민-케인 듀오가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낸 손흥민은 다시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0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케인은 10경기에서 9골 1도움을 몰아쳤다. 맨유전에서도 두 선수의 공격포인트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맨 왼쪽)과 해리 케인(가운데).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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