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SSG, 'ML 출신 좌완' 맥카티 영입 "하루빨리 한국생활 시작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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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커크 맥카티. /AFPBBNews=뉴스1
커크 맥카티. /AFPBBNews=뉴스1
지난 7월 커크 맥카티의 투구 모습. /AFPBBNews=뉴스1

'우승 군단' SSG 랜더스가 새 외국인 투수를 품에 안았다. 주인공은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활약했던 커크 맥카티(27)다.


SSG 랜더스는 8일 "신규 외국인 투수로 커크 맥카티(Kirkland McCarty, 좌투좌타)와 총액 77.5만 달러(연봉 60만, 옵션 17.5만)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커크 맥카티는 미국 미시시피주 출신으로, 서던 미시시피 대학교를 졸업 후 2017년 7라운드(전체 222순위)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입단했다.


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한 맥카티는 그 해 24경기 124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5.01을 달성했다.


이어 이듬해에는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콜업돼 빅리그 통산 13경기서 37⅔이닝 동안 공을 뿌리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4.54를 마크했다.


SSG는 "맥카티가 평균 148km의 속구와 함께 빠른 팔 스윙과 완성도 높은 변화구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좌완 선발 투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수한 제구 능력과 공격적인 투구로 타자와 타이밍 승부에서 장점을 보유했다고 판단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계약을 마친 커크 맥카티는 "나와 우리 가족 모두가 SSG의 일원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SSG가 내년시즌 또 한 번의 우승을 달성하도록 팀에 기여하겠다. 또 하루 빨리 한국 생활을 시작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커크 맥카티는 내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부터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커크 맥카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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