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석현준이 국내로 돌아왔다.
전주시민축구단은 2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전주시민축구단은 2023시즌 석현준 선수와 동행한다. 석현준 선수의 등번호 9번이다”고 발표했다.
석현준은 화려한 과거를 갖고 있는 선수다. 아약스를 시작으로 흐로닝언, 마리티무, 알 아흘리, 나시오날, 비토리아, 포르투, 트루아 등 다양한 팀들에서 뛰었다.
하지만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 커리어의 걸림돌이 됐다. 석현준은 입대할 나이가 지났지만 계속 해외에 체류했고 결국 병무청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이후 헝가리 귀화설, 프랑스 귀화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고 결국 아버지가 직접 나서 국내 복귀를 약속했다. 결국 석현준은 경찰-검찰 조사를 마치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로 했다.
결국 석현준은 사회복무를 겸하면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K4리그 진출을 선택했다. 석현준은 등번호 9번을 받아 주전 선수로 나설 것을 예고했다.
사진=전주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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