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우승 가나?’ 리버풀 클롭 감독 “우리는 리버풀 2.0 준비 중, 독일 감독 안 해”

발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사진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독일 감독 부임에 대한 가능성을 없앴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부진했다. 특히 시즌 초중반 흐름이 좋지 않았다. 수비진은 흔들렸고, 공격진은 무뎠다. 리버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사라졌다.




시즌이 흘러가면서 반등의 기미가 보이긴 했지만 결국 최소한의 목표 달성도 실패했다. 프리미어리그(PL)를 5위로 마무리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마저 좌절됐다. 2015/16시즌 이후 가장 안 좋은 성적이었다.


이번 시즌은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시즌 약점으로 평가받았던 중원을 보강한 게 주요했다. 중앙 수비진이 부족한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유망주 수비수 자렐 콴사가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5경기 4승 1무를 기록하며 PL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독일 매체 RTN과 인터뷰에서 리버풀의 리빌딩 작업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여기서 리버풀 2.0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가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지보다는 다시 경쟁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은 “나는 리버풀에 대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 내 마음은 리버풀에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독일은 현재 한지 플릭 감독 경질 이후 새로운 사령탑을 찾지 못했다. 독일 현지 매체는 클롭 감독을 후보로 꼽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나는 여기서 계약을 맺었다. 나는 내 의지로 계약했다. 자유로운 결정이었다. 그래서 리버풀을 떠나 독일로 가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13회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랙핑크 제니 '시선강탈 패션'
네 명의 개성 넘치는 변호사들 '에스콰이어'
'메리 킬즈 피플' 사랑해 주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ㅇㅈㅇ? 환승도 800만원도 다 거짓이었다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과연 어디로 갈까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