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의 방한' FC바르셀로나 국내 일정 공개, 고양·파주에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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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지난 27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친선경기에 나선 바르셀로나 베스트11. /사진=바르셀로나 SNS 캡처
지난 27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친선경기에 나선 바르셀로나 베스트11. /사진=바르셀로나 SNS 캡처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대구FC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구단과 현지 매체 스포르트 등에 따르면 선수단은 일본 프리시즌 일정을 마치고 출국, 이날 오후 12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땅을 밟는다.


이후 서울 포시즌스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입국 첫날 오후 6시 30분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튿날 오후 3시엔 기자회견이 진행돼 있고, 역시 오후 6시 30분 고양에서 비공개 추가 훈련이 진행된다. 이후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서울과 첫 경기 이후 훈련은 고양이 아닌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2일 오전·오후로 나뉘어 두 차례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오후 훈련 이후엔 각각 한국 팬들과 만남과 갈라 파티가 포시즌스호텔에서 예정돼 있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3일 오후까지 파주 NFC훈련을 진행한 뒤 경기 당일인 4일 항공편을 이용해 대구로 이동한다. 이날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와 한국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대구전을 마친 직후엔 곧바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3시 30분 전세기를 타고 출국, 15년 만의 방한 일정을 마친다. 구단에 따르면 훈련 일정 등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고, 공개 여부는 미정이다.


바르셀로나의 방한은 2004년과 2010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이자 15년 만이다. 이번 명단엔 18세 신성 라민 야말을 비롯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 주축 선수들을 비롯해 최근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마커스 래시포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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