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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 2위' 진짜 막 나간다... "화해 거부" 통보 '역대급 갈등' 끝이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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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경기장에 도착한 알렉산더 이삭. /AFPBBNews=뉴스1
경기장에 도착한 알렉산더 이삭. /AFPBBNews=뉴스1

알렉산더 이삭(25)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갈등은 봉합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구단의 화해 요청에도 이삭은 리버풀로 이적을 고수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이삭은 뉴캐슬 1군 복귀 요청을 거절했다. 여전히 리버풀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이삭은 여름 내내 훈련에 무단 불참하며 리버풀로의 이적을 추진해왔다. 뉴캐슬은 이삭에게 복귀를 요청했지만, 그는 이를 거부하고 리버풀행에 대한 의지를 계속해서 확고히 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뉴캐슬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주와 대표가 노섬벌랜드에 있는 이삭과 그의 대리인을 직접 방문해 화해를 시도했다. 허나 이삭은 이마저도 거부하고 리버풀 이적 의사를 고수했다. 매체는 "뉴캐슬 측은 이삭에게 한 시즌 더 남을 의향이 있다면 급여 인상을 제안했지만, 이삭은 그 제안을 매력적으로 여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이 득점 후 관중들의 환호를 유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영국 '텔레그래프'도 이삭이 여전히 리버풀 이적 의지를 고수하며 뉴캐슬과의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삭은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단과의 약속이 깨졌다고 주장하며 뉴캐슬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이삭은 "신뢰는 사라졌고, 구단과의 약속이 깨졌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뉴캐슬은 "이삭이 올여름 떠날 수 있다는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갈등이 더욱 격화됐다.


이삭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시상식에도 불참하며 리버풀로의 이적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앞서 영국 유력지 'BBC'는 이삭이 리버풀 이적 의지를 굳혔음을 알린 바 있다. 이삭은 구단과의 계약을 무시하고 훈련에 무단 불참하고 있으며 프리시즌 투어에도 불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삭은 전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 훈련 시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리버풀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계약 위반 수준이다. 이삭과 뉴캐슬의 계약 기간은 3년 남아 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리버풀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뉴캐슬이 리버풀의 1억 5000만 파운드(약 2820억 원) 제안을 거절한 후에도 이적 의지를 굽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디언'에 따르면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이삭이 복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지만, 이삭은 막무가내로 리버풀 이적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2025~2026시즌은 개막했다. 뉴캐슬은 주축 스트라이커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 이삭은 23골을 몰아치며 모하메드 살라(29골)에 이어 EPL 전체 득점 단독 2위에 오른 바 있다.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22골)도 제치며 EPL 정상급 골잡이로 인정받았다.


알렉산더 이삭이 골을 넣고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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