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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1일 롯데전 특별 시구자 초청→'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당시 힘썼던 최인후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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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최인후 소방관. /사진=KIA 타이거즈
최인후 소방관.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TIGERS CSR(사회공헌활동) 주간의 일환으로 마련한 'FIRST RESPONDER DAY'에 특별한 시구자를 초청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오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이언츠와 홈경기에 전남119특수구조대 소속 최인후 소방관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선다.


KIA 구단은 "최인후 소방관은 지난해 12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당시 초기 수습 단계에서부터 현장에 투입돼 인명 구조, 후속 조치 등에 온 힘을 쏟으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FIRST RESPONDER로의 역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최인후 소방관은 KIA 구단은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 이날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위해 힘껏 응원하겠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전국의 소방관, 경찰관, 간호사 등 모든 FIRST RESPONDER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1일 경기에 올러 등 외국인 선수 3명이 광주, 전남 지역 소방관, 경찰관, 간호사 등 총 100명을 초청했으며, 구단도 이들 100명에게 응원 패키지 선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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