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 10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의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2025년도 제3차 'K리그 아카데미' PR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PR 전략과 콘텐츠 기획 등 홍보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고, 연맹과 K리그 26개 구단 홍보 담당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교육 첫날에는 SBS 이정찬 기자가 소셜미디어 시대 '테레비' 기자의 K리그 이야기를 주제로 언론 시각에서 본 K리그 홍보의 핵심을 짚었다. 이어 HSAD 박찬수 AI 수석 디렉터가 'AI 광고영상 제작의 변화와 전망'을 밝히며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스포츠 분야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스튜디오좋' 송재원 대표가 '패러다임을 깨는 브랜드 홍보의 창의적 접근법'에 대해 강의했고, 모든 교육이 끝난 후에는 연맹 방송사업팀의 현안 공유 시간을 가진 뒤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 둘째 날에는 KPR 김은용 부사장이 통합 'PR 전략 및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성과 관리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 엄상용 팀장이 'CSR 활동을 통해 브랜드 신뢰성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구단 사례 공유 시간에는 강원 커뮤니케이션팀 이현용 팀장과 전북 커뮤니케이션팀 김유림 매니저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PR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 참가자들과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연맹은 이번 PR 과정을 비롯해 K리그 구성원 대상 맞춤 교육 프로그램 'K리그 아카데미'를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무 관련 강의 제공 및 구단 사례 공유를 통해 K리그 홍보 실무자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