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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준우승' 김종민 감독 "범실 하나가 분위기를 바뀌었다"... 새 시즌엔 "선수들 집중력 보강" [여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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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재호 기자
김종민(왼쪽) 감독과 이윤정. /사진=KOVO 제공
김종민(왼쪽) 감독과 이윤정. /사진=KOVO 제공

김종민(50)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아쉽게 준우승한 소감을 전했다.


도로공사는 28일 오후 1시30분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1-3(20-25 22-25 15-25 23-25)으로 패했다.


2011년 우승 이후 1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 도로공사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별리그에서 완패했던 기업은행을 다시 만났지만 설욕전이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기업은행은 2016년 이후 9년 만에 통산 4번째(2013·2014·2016·2025) 우승을 이뤘다.


도로공사는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세 좋게 시작했지만 2세트부터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고 상대 육서영 등 공격을 봉쇄하지 못하며 내리 세 세트를 내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를 많이 하고 컵대회에 임했지만 좀 어려운 상황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만족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경기에서 봤듯이 순간 하나의 범실이 팀 전체 분위기를 바꿔놓는다는 것을 봤다"면서 "상대가 디펜스나 기본이 강하다 보니 이 부분에서 다시 뒤집기 힘들었다. 기업은행 우승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가운데). /사진=KOVO 제공

MVP에 오른 육서영은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1개 등 22점을 올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이주아도 15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22득점이 폭발한 상대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은 MVP를 수상했다. 육서영 봉쇄법을 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초반에는 그게 통했는데 후반 반대쪽에서 터지다 보니 어려웠다"면서 "3일 연속 경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세터 이윤정의 판단에 대해선 다소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종민 감독은 "잘했다. 근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하나의 판단이 경기를 뒤집는 경우가 있는데. 백어택을 할 상황이 아니었는데 범실이 나오면서 상대에게 흐름이 넘어갔다. 윤정이가 냉정하게 갔어야 하는데 이번 컵대회에선 윤정이가 자신감을 찾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도로공사와 기업은행이 새 시즌 2강으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 "준비를 좀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체력이나 집중하는 모습이 떨어지는 모습이 있었는데 보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유나(왼쪽)와 김세인.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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