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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新 되찾았다' 양재훈, 100m까지 제패 '전국체전 4번째 우승'... 김서영도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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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양재훈이 22일 전국체전 접영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써내며 포상금을 손에 넣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양재훈이 22일 전국체전 접영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써내며 포상금을 손에 넣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양재훈(27·강원도청)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경영 남자 접영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양재훈은 22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29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양재훈은 51초85를 기록한 '신예' 김영범(19·강원도청)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자유형 100m 예선에서 황선우(22·강원도청)의 종전 기록(47초56)을 깨고 47초39로 한국 기록을 세운 김영범은 이 종목에서 종전 기록 보유자였다.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신기록 포상금 100만원도 손에 넣었다.


2023년 10월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에서 51초85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양재훈의 기록을 지난해 6월 광주 전국수영선수권에서 51초65로 갈아치웠는데 양재훈은 이날 1년 5개월 만에 다시 한국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양재훈은 이날 우승으로 이번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접영 50m, 계영 400m, 800m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서영이 접영 100m에서 우승 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김서영(31·경북도청)도 접영 100m에서 58초73초으로 1위를 차지하며 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김서영 선수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전국체전은 개인혼영 400m가 아닌 접영 100m로 처음 출전해 다소 긴장된 마음으로 스타드대에 올랐다"며 "하지만 준비한 만큼의 레이스를 펼치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일 혼계영 400m를 마지막 경기로 남겨두고 있다. 지금의 흐름을 잘 이어 팀원들과 함께 좋은 레이스로 마무리하고 싶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5관왕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그 목표를 이룬다면 스스로에게 큰 의미가 될 것 같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서영은 23일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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