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최종 라운드와 K리그2 플레이오프(PO)가 30일 종료되면서 올 시즌 승강 PO 대진과 일정도 최종 확정됐다. 제주 SK와 수원 삼성, 수원FC와 부천FC가 각각 격돌한다.
K리그2 준우승팀 수원이 가장 먼저 승강 PO1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상대인 K리그1 11위는 이날 제주로 확정됐다.
제주는 이날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같은 시각 FC안양과 2-2로 비긴 대구FC를 제치고 11위를 확정했다.
이날 만약 제주가 울산에 지고, 대구가 안양을 이겼다면 제주가 12위로 추락해 강등될 수도 있었으나 제주는 직접 울산을 잡으면서 강등 가능성을 지웠다.
승강 PO2 대진도 이날 최종 확정됐다.
승강 PO 출전권인 10위 자리를 피하기 위해 수원FC와 울산이 최종전까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울산의 제주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수원FC 역시 광주FC에 홈에서 패배하면서 두 팀의 순위가 유지됐다.
수원FC는 승점 42(11승 9무 18패) 10위, 울산은 승점 44(11승 11무 16패) 9위로 희비가 엇갈렸다. 울산은 최종전인 제주에 지고도 수원FC의 패배 소식 덕분에 어부지리로 승강 PO 없이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FC의 승강 PO2 상대는 K리그2 PO(3~5위)에서 살아남은 부천이다.
부천은 이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전에서 0-0으로 비겨 무승부 시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팀이 승리하는 규정에 따라 승강 PO 무대로 향하게 됐다. K리그2 정규리그 순위는 부천이 3위, 성남은 5위였다.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가 격돌하는 승강 PO1, K리그1 10위와 K리그2 PO 승리팀이 만나는 승강 PO2로 각각 나뉘어 진행되는 승강 PO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원과 제주의 승강 PO1 1차전은 내달 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이 열린다.
승강 PO2를 무대로 격돌하는 수원FC와 부천은 내달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먼저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어 7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이 펼쳐진다.
이번 시즌 K리그1과 K리그2를 오가는 승강팀 수는 1+2다. K리그2 우승팀 인천 유나이티드의 다이렉트 승격, K리그1 최하위팀 대구의 다이렉트 강등은 이미 확정됐다. 승강 PO1, PO2를 통해 남은 2장의 승강 결과가 결정된다.
◆ 2025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대진·일정
◇ 승강 PO1 : 제주 SK(K리그1 11위) vs 수원 삼성(K리그2 2위)
- 1차전 : 12월 3일(수)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
- 2차전 : 12월 7일(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승강 PO2 : 수원FC(K리그1 10위) vs 부천FC(K리그2 3위·K리그2 PO 승리팀)
- 1차전 : 12월 4일(목)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
- 2차전 : 12월 7일(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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