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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우승 확률 0.3% '공동 26위'... 일본은 0.9% '17위'

발행:
김명석 기자
축구 국가대표 A매치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11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애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축구 국가대표 A매치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11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애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0.3%라는 예측이 나왔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앞두고 옵타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각 팀들의 월드컵 우승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확률은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포함해 총 43개 팀 가운데 공동 26위에 해당하는 0.3%로 예측됐다. 알제리, 이집트가 한국과 같은 우승 확률이다.


한국의 FIFA 랭킹은 22위로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들 중에서는 20번째로 높지만, 월드컵 우승 확률 순위는 더 낮게 예측됐다.


아시아에서는 0.9%로 전체 17위에 오른 일본의 월드컵 우승 확률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한국을 비롯해 호주·이란·우즈베키스탄이 0.2%,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0.1%로 이었다. 요르단은 퀴라소, 아이티와 더불어 우승 확률이 0%로 예측된 3개 팀 중 하나였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옵타 우승 확률. 한국은 0.3%로 전체 공동 26위에 올랐다. /사진=옵타 홈페이지 캡처

월드컵 우승 확률 전체 1위는 스페인으로 17%였다. 프랑스(14.1%), 잉글랜드(11.8%), 아르헨티나(8.7%), 독일(7.1%)이 톱5에 올랐다. 개최국 중에서는 멕시코가 1.3%로 미국(0.9%), 캐나다(0.4%)를 제쳤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오는 6일 오전 2시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조 추첨을 앞두고 본선 진출 48개국 가운데 42개 팀이 확정됐고, 남은 6개 팀은 유럽 플레이오프(4장)와 대륙간 플레이오프(2장)를 통해 내년 3월 결정된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포트2에 배정돼 포트1, 포트3, 포트4에 각각 속한 팀과 본선 조별리그에서 만난다. 4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은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각 조 1위와 2위, 그리고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프리킥을 준비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오른쪽부터)과 이강인.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포트 배정. /사진=풋볼랭킹 SNS 캡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포트 배정(괄호는 FIFA 랭킹)

◇ 포트1 : 미국(14위) 멕시코(15위) 캐나다(27위·이상 공동 개최국) 스페인(1위) 아르헨티나(2위) 프랑스(3위) 잉글랜드(4위) 브라질(5위) 포르투갈(6위) 네덜란드(7위) 벨기에(8위) 독일(9위)


◆ 포트2 : 크로아티아(10위) 모로코(11위) 콜롬비아(13위) 우루과이(16위) 스위스(17위) 일본(18위) 세네갈(19위) 이란(20위) 대한민국(22위) 에콰도르(23위) 오스트리아(24위) 호주(26위)


◇ 포트3 : 노르웨이(29위) 파나마(30위) 이집트(34위) 알제리(35위) 스코틀랜드(36위) 파라과이(39위) 튀니지(40위) 코트디부아르(42위) 우즈베키스탄(50위) 카타르(51위) 사우디아라비아(60위)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 포트4 : 요르단(66위) 카보베르데(68) 가나(72위) 퀴라소(82위) 아이티(84위) 뉴질랜드(86위), UEFA PO 패스 4개 팀, 대륙간 PO 패스 2개 팀


*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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