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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4승 2패 목표" 대행 체제 우리카드 '첫 패', 초보 사령탑이 짚은 문제점 뭐였나 [장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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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김동윤 기자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대 KB손해보험 경기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 대행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대 KB손해보험 경기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 대행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가 박철우(41) 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3경기 만에 첫 패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점수 1-3(17-25, 24-26, 25-21, 19-25)으로 졌다.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완패였다. 공격 성공률에서 우리카드 45%, KB손해보험 55%, 블로킹 득점에서 8 대 9, 서브 득점에서 3 대 6으로 밀렸다. 리시브 효율은 41% 대 34%로 높았으나, 중요한 순간마다 리시브 후 공격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흔들리는 수비는 불안한 공격으로 이어졌다. 우리카드의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는 6득점에 그쳤고, 3세트에는 아예 제외됐다.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다. 공격 성공률 51%, 28득점이라는 지표와 달리, 4세트를 제외하면 결정적인 순간 상대 블로킹 벽을 뚫어내지 못했다.


경기 후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은 "오늘 경기는 다 안 됐다. 특히 찬스볼이 넘어오거나 2단 연결 상황에서 서로 미루는 것이 많았다. 훈련을 통해 보강해야 할 부분이다. 생각했던 만큼 상대의 수비도 좋았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밀린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토종 공격수들도 부진한 알리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했다. 한성정 10득점, 김지한 4득점, 김형근 2득점으로 파괴력이 떨어지긴 마찬가지였다.


먼저 박 대행은 "알리는 앞선 2경기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충분히 리시브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데 놓칠 때가 있었다.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봤다"라고 3세트 제외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성정은 최근 2경기 경기력이 좋아 (김지한 대신) 선발로 썼다. 오늘도 제 역할을 했다. 매 경기 훈련 때 컨디션과 상황을 보고 그 경기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선수를 선택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며 8승 13패(승점 24)로 6위를 유지했다. KB손해보험이 2연승으로 12승 10패(승점 37)로 한국전력(12승 9패·승점 34)을 제치고 다시 3위를 탈환한 것과 대조적이다.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의 격차는 다시 13점으로 벌어졌다.


박철우 감독대행은 "봄 배구에서 멀어지면 선수들도 기운이 빠질 것이다. 그런 만큼 더 달라붙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4라운드 목표도 4승 2패다(현재 2승 1패). 우리가 이기고 싶다고 다 이기는 건 아니기 때문에 컨디션을 올리는 데 집중한다. 또 오늘 경기에서 부족함이 드러났던 연결 부분에서도 보완해 다음 경기에 나서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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