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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번째' 김무호,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급 우승

발행:
안호근 기자
김무호가 17일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오른 뒤 금송아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김무호가 17일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오른 뒤 금송아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울주군청 김무호가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10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17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3-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설날대회 결승에서 아쉽게 박민교(용인특례시청)에게 한라장사 자리를 내줬던 김무호는 이날 자신의 통산 10번째 장사에 오르며 아쉬움을 씻었다.


8강에서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물리친 김무호는 4강에서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 마저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쓰러뜨렸다.


차민수를 상대한 결정전에서도 김무호는 거침없이 점수를 따냈다.


밀어치기로 첫판을 따낸 김무호는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연이어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김무호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되는대로 다 우승해 보려고 한다. 가장 큰 서포터즈인 부모님과 동생 그리고 TV로 보고 있을 모든 가족분들과 이대진 감독님, 이진형 코치님께 감사하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무호가 한라장사에 등극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급 개인전 경기결과


- 한라장사 : 김무호(울주군청)

- 2위 :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 공동 3위 : 이홍찬(증평군청),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

- 공동 5위 : 김승현(제주특별자치도청), 최성환(의성군청), 박동환(기장갈매기씨름단),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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