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PD "합창단 3탄 콘셉트, 지원가족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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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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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올 가을 또 한 번의 합창단을 출범시킨다. 2010년 하모니합창단, 2011년 청춘합창단에 이은 세 번째 합창단이다.


'남자의 자격'은 지난 15일 방송 말미 공지를 통해 "'남격합창단 3탄'이 찾아 간다"라며 "'패밀리합창단'이라고 알렸다. 이어 "합창으로 하나가 되고 싶은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남격합창단'은 2010년 첫 선을 보일 당시 많은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지휘자 박칼린은 이후 스타가 됐고, 신보라, 선우, 서두원 등 합창단에 참여한 이들도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해 청춘합창단은 1탄에 비해 화제성 면에서는 많이 못 미친 게 사실. 화제를 모은 참가자도 드물었고, 특히 지휘를 맡은 김태원을 제외하고 이경규 김국진 등 '남자의 자격' 멤버들의 활약이 떨어져 '주객이 전도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패밀리합창단'은 '남자의 자격'에 여러모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일단 시청자들은 '남격합창단 3탄'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다수다. 2탄에 대한 실망이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낮게 만든 것. "대체 남자가 죽기 전에 합창단을 왜 3번이나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비판도 있다.


반면 새로운 기대감도 있다. 연출자가 바뀌었고, 주상욱 김준호 등 새로운 멤버들이 투입된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다.


연출자 정희섭PD는 이에 대해 "아직 접수기간(7월 15일~7월 31일)이라 합창단 3탄의 콘셉트를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못했다"라며 "접수가 끝난 뒤 지원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고 콘셉트가 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패밀리합창단'의 지원자격은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가족,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하나가 된 가족, 합창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얻고 싶은 가족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라고 공식홈페이지에 고지돼 있다.


정PD는 "구체적인 모습은 갖춰지지 않았지만 '패밀리합창단'을 통해 '남자의 자격'의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들이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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