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남희석이 지각을 일삼는 연예인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남희석은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회당 800만 원 받는 연예인의 지각. 아침부터 아내와 아이와 식사도 포기한 박봉의 조명 스태프를 두 시간 이상 멍하게 기다리게 만드는 것. 그래서 스스로 나는 나쁜 아빠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행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고액의 출연료에도 불구하고 지각을 일삼는 연예인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남희석은 해당 글이 누구를 향한 것인지 묻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그런 사람은 우리 연예 오락 버라이어티 쪽은 없죠. 우리 쪽에서 그러면 교통사고 난 거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남희석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나쁜 연예인이네", "두 시간이나 지각하는 건 너무 심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희석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나운서의 의상노출 논란과 펜싱선수 신아람의 '특별상'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