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임백천이 시사 프로그램에서의 음악 코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임백천은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사옥 옆 건물 9층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토크쇼 '뉴스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특정 이슈에 대한 내용을 패러디 형식으로 개사한 노래로 전해지는 것이 다른 시사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백천이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MC를 맡은 '뉴스콘서트'는 음악과 뉴스가 어우러진 신개념 뮤직토크쇼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임백천은 "신문에 실린 한 컷의 풍자만화가 그날의 이슈를 대비하듯 특정 이야기에 대한 노래를 개사를 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대체적으로 음악적인 부분을 시사토크쇼에 접목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백천은 "생각보다 시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해 나라의 정책에 반영이 되는 과정에 있어서 TV, 라디오 프로그램이 대중과 가까이 있는 것 같다. 시청자 입장에서 전달자 역할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콘서트'는 이른바 '시사 버라이어티'라는 기본적인 콘셉트 아래 뉴스 전달, 화제의 인물 인터뷰, 현장소식, 뮤직비디오 형식 이슈 구성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토크쇼다. 오는 4월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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