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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뽀뽀뽀' 폐지반대.."시청자에 대한 횡포"

발행:
김미화 기자
'뽀뽀뽀' / 사진=MBC 홈페이지
'뽀뽀뽀' / 사진=MBC 홈페이지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이하 YMCA)가 MBC 유아프로그램 '뽀뽀뽀 아이 좋아'(이하 '뽀뽀뽀') 폐지 소식에 반발했다.


6일 YMCA는 논평을 통해 "'뽀뽀뽀'는 지난 1981년 5월 25일 첫방송을 시작해 32년 동안 많은 어린이·부모들과 함께 한 대표적인 장수 유아프로그램이다"라며 "부모와 아이가 추억을 공유하는 장수 유아프로그램 '뽀뽀뽀'를 폐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여 년간 '뽀뽀뽀'로 상징되어 온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은 지상파 또는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와 관계없이 시청률과 광고 수주 등 방송영업의 관점에서 늘 폐지나 축소의 우선순위였다"며 "소위 공영방송을 표방하는 MBC가 지금 다시 이 잣대를 들고 나온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YMCA측은 "MBC는 '뽀뽀뽀' 폐지 이후 그 자리에 영재교육 맥락의 '똑? 똑? 키즈스쿨(가제)'을 신설한다"며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엄마 아빠와 인사하고 친구들과 인사로 만나는 '뽀뽀뽀'의 사회적 맥락이 시류를 따라 영재교육으로 가게 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온 사회가 유아기부터 영재교육을 강조해서 문제인데, 공영방송에서까지 '뽀뽀뽀'를 포기하고 영재교육에 나서겠다는 꼴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뽀뽀뽀' 폐지를 통해 드러난 지금의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에 대한 지상파 방송사의 인식은 개탄스러운 지경이다"라며 "방송사에 유아·어린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하나도 없다 보니 이러한 시청자에 대한 횡포로 밖에 볼 수 없는 폐지 결정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YMCA측은 "어린 시절 이를 보고 자란 부모세대가 지금의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프로그램인 '뽀뽀뽀'의 폐지 결정과 같이 시청자에 대한 소통과 특성에 대한 이해를 간과한 채 방송이 제작·편성된다면 시류에 맞다 생각되는 프로그램도 시청자들의 외면을 피하기 어렵다"며 폐지를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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