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정경미 "태명 '튼튼이'..아들이면 격투기 안돼"

발행:
김성희 기자
윤형빈 정경미 부부/사진=스타뉴스
윤형빈 정경미 부부/사진=스타뉴스


개그우먼 정경미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2세 임신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태명을 공개했다. (2014년 2월11일자 스타뉴스 단독보도)


정경미는 11일 오후 2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 중인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 출연해 2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DJ 박준형의 소개로 시작했다. 정경미는 "절친한 사이인 이승윤 부부의 2세 태명이 튼튼이다"라며 "저희 아이도 태명이 튼튼이인데 겹쳤다. 이승윤씨도 이종격투기를 도전했고 윤형빈씨도 이종격투기에 도전했다. 이상하게 겹쳤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튼튼이로 2세 태명을 작명한 이유에 대해 "튼튼하게 자랐으면 하는 의미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출산 예정일은 9월 정도다. 나한테 집중되는 것이 쑥스럽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쑥스러워 하면서도 "많은 분들이 '정경미 축하 한다'고 했는데 일일이 화답을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경미는 청취자들의 축하 문자를 소개하다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으라는 내용에 "오늘도 짜장 라면을 2개 끓여먹고 왔다. 시어머니, 친정어머니도 너무 좋아하신다. 아마 하늘을 떠다닐 기분 일 것이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2세의 외모에 대해 "아들이면 격투선수는 절대 안 시킬 것이다. 외모의 경우 내가 수술을 했기에 아들이면 윤형빈을 닮았으면 한다. 딸일 경우 20살 넘으면 나처럼 수술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지난해 2월 윤형빈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부터 동료 개그맨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7년 동안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경미와 윤형빈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인기 개그맨으로 사랑받았다.


한편 정경미의 남편 윤형빈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4 대회 라이트급 매치에 출전,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 4분19초 만에 누르고 TKO 승을 거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수해 피해 더 이상 커지지 않길" ★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