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없이 방송을 재개한 SBS '동물농장'이 시청률이 상승했다 .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오전10시 방송한 '동물농장'은 12.3%를 기록했다. 2주 전 4월13일 방영분 10.3%보다 2.0% 포인트 상승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지난 20일 결방했던 '동물농장'은 2주 만인 27일 방송을 재개했다. 동물들이 주인공인 교양프로그램임을 감안, 정상방송 됐지만 신동엽, 정선희, 김생민, 장예원 등 스튜디오의 MC들 없이 성우들의 음성이 들어간 영상만 방송했다.
방송 중간 웃음과 재미를 담당하는 MC들의 코멘트 대신, 동물들의 모습만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된 '동물농장'에서는 수리부엉이 이야기와, 사자 개 장오의 사연 등이 방송됐다.
한편 이날 방송을 재개한 예능 프로그램 중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8.3%, '출발비디오여행'은 8.0%, '일밤-다시 보고 싶은 여행 베스트'는 8.6%, SBS '정글의 법칙-야생의 친구들' 재방송은 7.4%를 기록했다.
전형화 기자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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