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 골 이근호, 아르마딜로 닮은 축구선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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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18일 러시아전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펼치는 이근호(/AFPBBNews=뉴스1)와 아르마딜로(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18일 러시아전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펼치는 이근호(/AFPBBNews=뉴스1)와 아르마딜로(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 전에서 골을 넣은 이근호 선수(상주상무)가 이번 월드컵 마스코트의 모델이 된 브라질세끼아르마딜로와 가장 닮은 축구선수 1위에 올랐다.


19일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하 NGC)에 따르면 NGC는 'GO! 와일드 브라질' 방송 기념 '2014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 아르마딜로와 가장 닮은 국가대표 축구선수는?'이라는 설문조사를 SNS를 통해 실시했고, 그 결과 18일 러시아전에서 골을 기록한 이근호 선수가 13%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 NGC측에서 축구선수 프로필과 유사하게 소개한 브라질세띠아르마딜로의 특징 중에서도 '작은 눈, 튼튼한 다리, 큰 발' 등 신체 조건과 '온화한 성격', '짧은 다리에 비해 빠른 스피드' 등이 이근호 선수와 판박이라는 것.



이어 박주영 선수가 근소한 차이로 2위, 손흥민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해외 선수 중에서는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선수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이 밝힌 이유는 수비에 강하고 얌전하고 예민한 경기 스타일과 아르마딜로와 어딘지 모르게 닮은 귀여운 외모다.


한편 'GO! 와일드 브라질'은 7월 1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시간 연속으로 NGC에서 방송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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