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웨딩싱어즈..축가로 손색 없는 '감동+웃음'(종합)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무한도전' 방송 화면
/사진='무한도전' 방송 화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웨딩싱어즈가 결혼식 축가로 손색없는 감동적인 무대와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시청자들의 결혼식에 축가를 선물하는 '웨딩싱어즈'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특급 달팽이(유재석 김희애 이적), 장앤박(박명수 장범준), 정 트리오(정준하 정성화 정상훈), 하하~별~참!(하하 별), 웨딩보이즈(황광희 정용화 이준 윤두준) 등 '웨딩싱어즈' 다섯 팀이 결혼식 축가로 부를 노래를 선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앤박의 박명수와 장범준은 이날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선곡했다. 박명수는 일명 '고막 공격 창법'으로 웃음을 자아냈지만, 장범준은 박명수를 "잘하고 있다"고 다독이며 묘한 '케미'를 이뤄냈다.


부부인 하하와 별은 어색한 분위기로 촬영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 드림을 놓고 촬영 전 부부싸움을 벌였던 것. 하지만 이내 과거 '무한도전' 멤버들이 축가로 '사랑의 서약'을 불렀던 때를 떠올리며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흥 남매' 유재석과 김희애는 이적에게 도움을 청해 특급 달팽이를 결성했고, 웨딩보이즈는 정용화를 주축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정트리오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사해 기대를 자아냈다


/사진='무한도전' 방송 화면


이어 '웨딩싱어즈' 5팀의 중간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중간 경연은 MBC '듀엣가요제' 세트에서 진행됐다. 경연에는 2만 6000여 건의 '웨딩싱어즈' 신청자 중 선별한 100쌍의 예비 부부들이 참석해 '내 결혼식에 와줬으면 하는 팀'을 투표했다.


이날 경연은 정 트리오가 포문을 열었다. 정 트리오는 한세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까지 동원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짜릿한 전율을 안긴 정트리오는 134점을 얻었다.


장앤박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장범준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예비 부부들을 매료시켰지만, 박명수는 노래 도중 웃음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두 사람은 호흡을 가다듬고 무대를 멋지게 마무리해 118명의 선택을 받았다.


웨딩보이즈는 '메리 유'(Merry You)와 '청혼' 등 2곡을 오가는 무대로 예비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네 사람은 달콤하게 목소리와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를 앞세워 167점을 획득했다.


한편 오는 21일 '무한도전' 방송에는 웨딩싱어즈의 특급 달팽이와 하하~별~참 팀의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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