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쇼미5' 비와이, 이견없는 우승..뜨거운 힙합전쟁 마무리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CJ E&M
/사진제공=CJ E&M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가 래퍼 비와이의 이견 없는 우승으로 2개월 간의 뜨거운 힙합 전쟁을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쇼미더머니5'에서는 비와이와 씨잼, 슈퍼비가 결승전에 올라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승부를 벌였다. 경연 결과 각각 1라운드에서 1097만5000원, 2라운드에서 1075만원을 획득한 비와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파이널 생방송에서 비와이는 자신의 무대를 직접 프로듀싱하며 뛰어난 랩 실력과 음악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1라운드에서 비와이는 사이먼도미닉과 함께 독특한 비트가 인상적인 '쌈박자'로 재치 있으면서도 파워풀한 랩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슈퍼비가 탈락한 뒤 '절친' 씨잼과 맞대결을 벌인 2라운드에서는 '자화상 Part2'라는 곡으로 진정성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뮤지컬 같이 드라마틱한 구성과 특유의 폭발적인 래핑에 관객들과 시청자들은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우승 결정 후 비와이는 "어릴 때부터 함께 해왔던 같은 크루랑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절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 비와이와 경쟁한 씨잼과 슈퍼비도 멋진 공연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준우승을 차지한 씨잼은 1라운드에서 프로듀서 쿠시와 함께 'MM'을 선보였다


이전 무대보다 훨씬 타이트한 랩을 선보인 씨잼은 자신의 랩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비와이와 맞붙게 된 2라운드에서 씨잼은 자기 자신 류성민(본명)에 대한 솔직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랩으로 진솔하게 풀어냈다. 힙합 뮤지션 크러쉬의 보컬 피처링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슈퍼비 역시 도끼, 더 콰이엇 프로듀서와 함께 '공중도덕 Part2'를 선보이며 매력을 뽐냈다.


이 밖에 플로우식, 해쉬스완, 보이비, 우태운, G2 등 '쇼미더머니5'를 빛냈던 래퍼들이 함께 꾸민 스페셜 공연인 '도깨비' 무대도 감탄을 자아냈다. 길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도깨비'는 래퍼들의 갖가지 개성이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파이널에 진출한 비와이, 씨잼, 슈퍼비 외에도 프리스타일 랩의 최강자 서출구, 스타일리시한 래퍼 레디, 도끼를 춤추게 한 래퍼 면도, 묵직한 보이스와 플로우를 지닌 플로우식, 실력도 비주얼도 빼어난 래퍼 원, 호소력 있는 랩핑의 샵건 등 다양한 실력파 래퍼들의 성장이 돋보였다.


한편 이날 최종화는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이 3%, 순간 최고 시청률이 3.6%를 기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Mnet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15세~34세 남녀에서도 평균 시청률 2.8%, 최고 시청률 3.3%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CJ E&M 측은 "시즌 사상 최초로 시청자 문자투표를 실시한 이번 파이널에서는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지드래곤 '잘 다녀왔어요'
'신사장 프로젝트' 기대하세요
정채연 '청순 매력'
이진욱 '매력 폭발'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케데헌' 열풍 덕 제대로..국중박 신났다!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김하성 탬파베이 부진, 외로움 때문이었나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