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슈퍼 아시아'를 기획한 KBS TV 5 프로덕션 박복용 국장이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KBS 1TV '슈퍼 아시아' 기자간담회에서 박 국장은 "지금 한국 경제, 세계 경제가 힘들다"며 "젊은 층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국장은 "중국의 소비 시장이 커지고, 세계의 니드가 중국에 몰리면서 자본재 역할을 한 한국이 2000년~2010년대 이나마 버틸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이어 "중국은 지금 구조조정기에 접어들고 있다. 대한민국이 새로운 경제의 해답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 있다고 생각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슈퍼아시아'는 저성장 늪에 빠진 한국 경제의 해답을 팽창하는 아시아 시장을 통해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KBS와 상하이 최대 미디어 그룹 SMG가 2년에 걸쳐 공동 기획, 제작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이달 중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에선 오는 18일 1편 '역동의 땅'을 시작으로 2편 '젊은 대륙'(19일), 3편 '12억의 혁신, 인도'(20일), 4편 '대륙의 꿈'(21일), 5편 '넥스트 차이나'(27일), 6편 '부의 길, 아시안 로드'(28일)가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