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아시아' PD "극한 취재환경, 경찰서 3번 다녀와"

발행:
윤성열 기자
강윤기 PD /사진=김창현 기자
강윤기 PD /사진=김창현 기자


KBS 1TV '슈퍼 아시아'를 연출한 강윤기 PD가 취재 환경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KBS 1TV '슈퍼 아시아' 기자간담회에서 강 PD는 "극한의 취재 환경을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슈퍼 아시아'의 3편 '12억의 혁신, 인도' 편을 연출한 강 PD는 "인도는 아직 한국에 낯선 나라"라며 "우리가 온 것만으로 큰 뉴스가 된다. 구경 거리가 된다거나 때론 낯선 사람으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실제 그런 이유로 경찰서를 3번 갔었다"고 말했다.


'슈퍼아시아'는 저성장 늪에 빠진 한국 경제의 해답을 팽창하는 아시아 시장을 통해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KBS와 상하이 최대 미디어 그룹 SMG가 2년에 걸쳐 공동 기획, 제작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이달 중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에선 오는 18일 1편 '역동의 땅'을 시작으로 2편 '젊은 대륙'(19일), 3편 '12억의 혁신, 인도'(20일), 4편 '대륙의 꿈'(21일), 5편 '넥스트 차이나'(27일), 6편 '부의 길, 아시안 로드'(28일)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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