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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 정다은 "화장한 날씨만큼 모든 것 좋았다"

발행:
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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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우종(41)과 결혼과 정다은(34) KBS 아나운서가 소감을 밝혔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17일 자신의 SNS에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라며 "따뜻한 축하 말씀, 배려, 덕담과 그리고 평일임에도 달려와 줘서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얼굴들까지.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정 아나운서는 이어 웨딩드레스 사진도 올린 뒤 "사진 찍을 땐 참 귀찮은데, 벗고나면 사진 더 찍어둘 걸 싶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조우종과 정 아나운서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조우종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가수 케이윌이 축가를 불렀다. 사회는 조우종의 후배인 KBS N 스포츠 강성철 아나운서가 맡았다.




한편 조우종은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빼어난 입담과 예능감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KBS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전문 방송인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생생정보' '비바 K리그'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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