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도 방송도.."잊지 못할 그날" 노란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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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우성, 송혜교, 수지, 이광수, 박해진, 김고은 / 사진=스타뉴스, UAA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우성, 송혜교, 수지, 이광수, 박해진, 김고은 / 사진=스타뉴스, UAA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연예계는 노란색 추모의 물결로 일렁였다.


세월호 침몰사고 3주기가 된 16일 각계 스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3년 전의 비극을 추모하며 되새겼다.


배우 송혜교 정우성을 비롯해 수지 서강준 전효성 윤종신 김고은 이광수 공승연 등 수많은 스타들이 노란 리본, 세월호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들을 SNS에 올려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


송혜교와 수지, 김새론, 윤균상, 이광수, 이동휘 등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추모의 뜻이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정우성은 노란 리본 고리를 직접 찍어 올렸다.


이승환은 페이스북에 "3년이란 지난한 시간이 흘렀는데 세월호의 진실은 아직도 인양되지 못했습니다”라며 “많은 국민들이 아직도 분노와 먹먹함으로 매일 아침을 맞습니다. 머지 않은 훗날 진실이 밝혀지고 관련자들이 처벌받아 기꺼이 온전한 그리움으로 그분들의 넋을 어루만져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수지, 송혜교 인스타그램


공승연은 "오전 수업을 마치고 늦은 아침을 먹으며 친구들과 봤던 뉴스. 잠시나마 안도를 한 후 뉴스를 뒤로 하고 나섰던 그 날의 평범한 일상. 그 평범한 일상들이 너무나 미안한. 지금의 나의 하루하루까지도. 잊지 않겠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돌아오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Remember 0416"이라고 적었다. 윤종신은 노란 이미지와 함께 3년 전 "2014 월간 윤종신 4월호는 없습니다"라는 글이 담겼던 링크를 남겼다.


팽목항을 찾은 배우 박해진의 모습 /사진=SNS


다른 방법으로 세월호를 기린 스타들도 있었다. 박해진은 직접 팽목항을 찾았다. 이같은 모습이 이날 팽목학을 방문했던 다른 시민들에게 목격돼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박해진은 세월호 참사 이후 3년째 애도의 뜻을 담은 노란 팔찌를 차고 있는 스타이기도 하다. 김고은은 이날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면서 재킷에 노란 리본 배지를 달고 노란 꽃다발을 들었다. 이 모습은 자연스럽게 김고은의 출국 풍경을 촬영하러 온 사진기자들에게 포착됐다.


방송 또한 세월호에 대한 추모 분위기로 가득하다. SBS '인기가요'는 16일 방송을 결방하고 하루 전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세월호, 3년 만의 귀환 - 희망은 다시 떠오를 것인가'편을 내보낸 '그것이 알고싶다' 재방송을 편성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방송 막바지 김형석 작곡가의 세월호 추모곡 '그리움 만진다'의 뮤직비디오를 내보냈다.


KBS 1TV는 '특집다큐 3년, 세월의 시간'을 선보인다. JTBC '김제동의 톡투유'는 '그날'을 주제로 540여 명의 청중과 함께했다. 세월호 희생자인 단원고 이단비 학생의 사촌언니인 30대 여성도 마이크를 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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