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차오루 "부정적 시선 힘들어..수익 기부"(일문일답)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걸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을 통해 푸드 트레일러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차오루는 25일 SBS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푸드트럭' 첫 방송 이후 실검순위에 오르더라"며 "시청자 분들의 관심이 크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차오루는 지난 18일 방송된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이훈에 이어 '백종원의 푸드트럭'의 두 번째 연예인 도전자로 참가하게 된 그는 이날 방송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토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7월 26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아파트 2채를 샀다고 밝혔기 때문에 진정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차오루는 "(푸드 트레일러 도전에 대해)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질책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장사 준비에 한창이던 차오루는 연신 땀을 닦아내면서도 "이 도전을 하게 되면 힘들 것이라는 것은 예상했다. 같이 장사하시는 분들도 같은 또래가 많다. 내가 힘들다고 징징대면 안 된다. 다만 간혹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조금 힘들다"고 전했다.


-다음은 피에스타 차오루와의 일문일답


-지난주 첫 방송이 화제였다.


▶다음날 실검(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더라. 시청자 분들의 관심이 크신 걸 그때 느꼈다.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질책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푸드 트레일러' 장사를 직접 해보니 어떤가?


▶역시 장사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감만 있어서 성공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부분을 꼼꼼히 따져서 해야 된다. 음식의 원재료부터 요리 방법, 비주얼, 눈을 즐겁게 하는 퍼포먼스까지 다 신경 썼다. '백종원의 푸드트럭' 통해 많이 배웠다.


/사진제공=SBS


-제일 힘들었던 점을 꼽는다면?


▶힘든 것은 이미 예상했다. 특히 난 젊으니까 열심히 해야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지금 더 노력해야 된다. 같이 장사하시는 분들 보니 다 젊은 분들이더라. 지금 내가 힘들다고 징징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간혹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조금 힘들다.


-이제 제법 차오루의 푸드 트레일러에 손님들이 늘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참여하게 돼서 이 지역의 젊은 창업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더불어 제가 '푸드 트레일러'를 통해 벌어들이고 있는 수익은 모두 기부할 것이다.


-병아리 장사꾼임에도 손님들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차오루는 장사하는 내내 손님들과 셀카도 찍고 이야기를 나눴다)


▶제 손님이지 않나. 손님들이 기다리는 동안 즐겁게 해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손님이 음식을 기다릴 때 지루하면 그것도 내 책임이다.


-지금의 '병아리 장사꾼'을 만들어 준 인물로 '백대표' 백종원을 빼놓을 수 없다.


▶백종원 덕분에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존경하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푸드 트레일러의 운영 방향도 잘 잡을 수 있었다. 가이드 역할을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계속 지켜볼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장사에 대한 치열한 면들을 많이 배웠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 꾸준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