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You can view this site in English. Please check the list of supported languages.

Starnews

'판정 논란에 방송사고까지' 日·中 메달 휩쓴 스노보드 빅에어 '논란' [밀라노 올림픽]

'판정 논란에 방송사고까지' 日·中 메달 휩쓴 스노보드 빅에어 '논란' [밀라노 올림픽]

발행 :
다른 언어로 기사를 읽어보세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기무라 기라(가운데)와 은메달 기마타 료마(왼쪽), 동메달 쑤위밍. /AFPBBNews=뉴스1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이탈리아)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한 종목에서 판정 논란에 방송사고까지 잇따라 발생했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발텔리나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에서는 일본의 기무라 기라(179.50점)와 기마타 료마(171.50점)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 중국의 쑤위밍(168.50점)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판정 논란은 쑤위밍이 미국의 올리버 마틴(163.00점·4위)을 제치고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나왔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마틴이 심판 판정 논란 속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며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쑤위밍은 마지막 런에서 두 손으로 땅에 착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쑤위밍은 금메달 도전을 위해 대회 최고 난도 기술을 시도했지만, 기술 미완성일 경우 감점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쑤위밍의 점수가 발표되기 전까지만 해도 마틴이 시상대에 오를 것으로 보였지만, 쑤위밍은 80.25점을 받아 마틴을 시상대 밖으로 밀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정이) 공정한 결과였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빅에어 같은 종목은 주관성이 개입되기 마련"이라며 "만약 쑤위밍이 완벽하게 착지했다면 금메달도 거의 확실했을 것이다. 하지만 착지 시 살짝 흔들렸고, 결국 손을 뻗어 균형을 잡아야 했던 만큼 판정은 최소한 의문스러울 수밖에 없다. 심판들은 더 큰 감점을 줬을 수도 있는데, 오히려 착지 실패보다 시도 자체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고 꼬집었다.


판정 논란뿐만 아니었다. 미국 NBC를 통해 이 경기 결승을 진행하던 선수 출신 해설위원 토드 리처즈는 마이크가 켜진 것을 모르고 "정말 지루했다. (결승보다) 예선이 훨씬 더 흥미진진했다"고 말한 게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해져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리처즈는 "실제 결승에서는 많은 선수가 넘어졌고, 거의 모든 선수가 같은 기술만 반복해 도전했다. 선수들의 실력 문제가 아니라 대회 형식에 문제가 있었다. 예선이 더 흥미진진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하면서도 "선수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말이었고, 정말 그런 뜻은 아니었으나 선수들을 비난하는 것처럼 받아들인 분이 계시다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중국 쑤위밍. /AFPBBNews=뉴스1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4위 미국 올리버 마틴. /AFPBBNews=뉴스1

추천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