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휴머니멀' 출연 계기를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신혜는 "8월 2주 동안 동물들을 보고 돌아왔다. 제가 느낀 감정들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지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이어 "제가 동물들을 좋아하는 순수한 의지로 출연하게 된 것 같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다만 박신혜는 "'제가 이런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에서 걱정이 많이 됐다. 많은 분들이 동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기회를 통해 그 이면의 모습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될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머니멀'은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곰' 등을 잇는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로 보츠와나, 짐바브웨, 남아공, 미국, 태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만난 야생동물과 그들을 둘러싼 인간의 쟁투와 사랑이 담긴 현장에 배우 유해진, 박신혜, 류승룡이 직접 찾아가 목격한 이야기가 담긴다.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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