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KBS 아나운서가 건강 이상으로 병가를 내고 메인 뉴스 앵커에서 하차했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지난주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받았습니다.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과 자가강청, 안진(눈떨림) 등의 증상이 생겼습니다"라며 "당분간 쉬면서 안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의 권유를 받았고 잠시 병가를 내고 쉼을 가질까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눈떨림으로 인해 프롬프터가 잘 보이지 않아 상당부분 원고를 외워야하고 제 말소리에 어지럼증이 느껴져 저의 퍼포먼스를 다할 수 없으니 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9시뉴스도 이번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심려끼쳐 죄송하고 쉬는 동안 몸 잘 추스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부터 KBS 메인 뉴스 '뉴스9' 앵커를 맡아왔다. 그러나 최근 건강 문제로 KBS에 병가를 내고 7개월 만에 메인 앵커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그의 후임으로 '뉴스7' 앵커인 박노원 아나운서가 29일부터 '뉴스9' 메인 앵커를 맡는다.
KBS는 이 밖에도 1TV가 오는 29일부터, 2TV가 7월 6일부터 개편에 들어간다. 'KBS 뉴스라인' 부활, 'KBS 경제타임'과 '통합뉴스룸 ET' 확대 개편이 이뤄진다.
다음은 최동석 아나운서가 올린 인스타그램 전문
활기찬 한주 시작하셨나요?
저는 지난주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받았습니다.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과 자가강청, 안진(눈떨림) 등의 증상이 생겼습니다.
당분간 쉬면서 안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의 권유를 받았고 잠시 병가를 내고 쉼을 가질까 합니다.
눈떨림으로 인해 프롬프터가 잘 보이지 않아 상당부분 원고를 외워야하고 제 말소리에 어지럼증이 느껴져 저의 퍼포먼스를 다할 수 없으니 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9시뉴스도 이번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심려끼쳐 죄송하고 쉬는 동안 몸 잘 추스르겠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한가지 희소식은...
#이제인스타노잼구간끝
2시간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