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가 박은빈의 입시 반주를 맡게 됐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 제작 스튜디오S)에서는 채송아(박은빈 분)가 대학원 입시를 위한 새로운 피아노 반주자를 찾았다.
박준영은 우연히 채송아가 새 피아노 반주자를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박준영은 "내가 해주면 안 되냐. 바로 옆에 피아노 치는 사람 두고 왜 힘들게 멀리서 찾냐"고 자신이 반주를 하겠다고 했다.
채송아는 바쁜 박준영을 걱정하며 거절했다. 하지만 박준영은 "괜찮다"며 "어차피 정경이 반주와 같은 곡"이라며 채송아를 설득했다.
그러자 채송아는 "정경 씨 반주를 해주는 걸 깜빡했다"고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박준영은 "왜 얘기가 그렇게 가냐. 송아 씨 부담 갈까 봐 그렇게 말한 거다"고 말했다. 결국 채송아는 "우리 오늘 서로 조금 그렇다. 먼저 가보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박준영은 채송아를 따라 나와 "미안하다. 오늘 머리가 아파서 예민했다"고 사과했다. 채송아도 박준영에게 사과했다. 박준영은 "그럼 반주하게 해 줄 거냐"고 물었다. 채송아는 "그럼 부탁하겠다"며 승낙했고, 박준영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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