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슬기(34)가 유튜버 심리섭(32)과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배슬기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과 심리섭의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의 인증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배슬기와 심리섭은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9월 결혼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날짜를 연기한 바 있다.
배슬기는 이날 결혼식에서 새하얀 웨딩드레스에 티아라를 쓰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심리섭은 검은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하고 배슬기를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두 사람은 허각과 배슬기 절친의 축가를 들으며 행복해하는가 하면, 배슬기가 심리섭을 위해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배슬기와 심리섭은 마지막 딥키스로 하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배우 정태우, 서영, 하리수, 구지성 등이 참석했다. 서영이 "내 동생 결혼했지"라는 글을 올리자 배슬기는 "잉힝힝 언니도 어여와"라고 글을 덧붙였다. 정태우가 "축하해"라고 하자 배슬기는 "감사합니다 선배님! 선배님과 형수님처럼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배슬기는 지난 8월 27일 2살 연하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특히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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