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유니세프·밀알복지재단 등 총 13억원 기부[종합]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싹쓰리
/사진=싹쓰리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혼성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를 통해 얻은 수익 13억원을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1일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가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지난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싹쓰리'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 중 일부다. 기금은 전액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멤버 비룡(비)은 "'싹쓰리'로 활동하며 2020년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멤버 모두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분에게 돌려 드리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소중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뜻이 모여 졌다. 새해에는 전 세계 모든 어린이가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싹쓰리는 지난해 여름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혼성 프로젝트 그룹으로, 유재석, 이효리, 비가 '부캐' 유두래곤, 린다G, 비룡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싹쓰리가 발표한 '다시 여기 바닷가'는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 9일 방송을 통해 한국소아암재단과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밀알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동방사회복지회 등 6개 단체에도 각각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싹쓰리 수익금으로 총 13억원을 기부한 셈이다.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한 기금은 소아암 백혈병 환아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열매에 전달한 기금은 저소득가정, 결식 아동 지원을 위해 각각 쓰일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소외계층아동 심리치료사업,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 밀알복지재단은 아동청소년 악기, 음악 교육비 지원 등을 위해 기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고 기부로 희망까지 전하며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유재석님 등 출연진 분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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