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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같은 나라"..'봉태규♥' 하시시박, 분노 폭발한 이유[스타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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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사진=하시시박 인스타그램
사진=하시시박 인스타그램

배우 봉태규의 아내이자 사진작가 하시시박이 사회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모든 워킹맘들을 응원했다.


하시시박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뭘 위해 일을 하는 걸까. 워킹맘이면 워킹맘이라고 뭐라고 하고 주부면 주부라고 뭐라고 하고"라고 시작하는 글을 공개했다.


이어 "어릴 때는 여자애들이 밀린다고 남학교를 가려 하고, 예쁘면 예쁘다고 따돌림당하고, 못나면 못났다고 괴롭히고, 잘하면 기세다고 뭐라 하고, 못하면 콤플렉스가 많다고 하고, 여자라고 연봉 적고, 누가 잘못하면 걔네 엄마 누구냐고 하고, 같은 여자끼리 더 치열해야 하고, 이런 뭐 거지 같은 나라가"라는 글을 썼다.


하시시박은 "오늘 유독 새삼 워킹맘들 응원한다. 최악인 날도 있는 거다. 그런 날 삼키라고 커리어 쌓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시시박은 지난 2015년 봉태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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