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스 크루 홀리뱅의 수장 허니제이와 1세 연하 비연예인 정담 씨가 오늘(18일) 결혼한다.
허니제이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의 신랑은 1세 연하 패션 업계 종사자 정담 씨다. 두 사람은 당초 지난 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애도에 동참하며 날짜를 연기했다.
앞서 허니제이는 "무엇보다도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제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라며 임신과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 벅찬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하고 있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모어비전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의 기쁨의 순간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라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허니제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축하했다.
허니제이와 정담 부부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당시 허니제이는 예비 신랑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17일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란 말과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그들의 달달한 분위기가 돋보여 이목을 끌었다.
한편 허니제이가 이끄는 홀리뱅은 지난해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했다. 리더인 허니제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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