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아나운서' 김나정, 페미니스트 비판→뭇매 과거 "이상한 평등 외쳐"[스타이슈]

발행:
한해선 기자
/사진=김나정
/사진=김나정

모델 김나정이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주목받는 가운데, 그의 페미니스트 관련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나정은 2019년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본 후 자신의 생각을 담은 관람평을 올렸다.


그는 "페미니즘에 대해 정확히는 모르지만 감히 적는 나의 생각. 이왕 여자로 태어나 살면서 이 영화처럼 남자, 여자가 불평등하고 매사에 부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살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감상평을 남겼다.


김나정은 페미니스트에 대해 비판하면서 "남자랑 여자랑 애초에 다르게 태어났는데 정당한 평등이 아니라 '이상한 평등'을 외치면서 유난스럽게 싸우는 페미니스트들이 정말 이해가 안 가곤 했다"며 "남녀관계에서 똑똑한 여자는 남자에게 화를 내거나 바가지를 긁는 게 아니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고 걱정해주고 애교 있게 안아주면 그게 관계에서 오히려 현명하게 남자를 다스리고 예쁨 받고 사랑받는 방법"이라고도 말했다.


당시 김나정의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남성잡지 '맥심'의 모델로 활동하며 수위 높은 노출을 하는 아나운서로도 알려졌는데, 최근까지도 노출 활동을 하는 근황을 밝혔다.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방송 캡처

김나정은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 출연해 "아나운서는 벗으면 안 되나요?"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전 하고싶은 게 많은 사람이다. 아나운서도 하고, 미술도 하고, 남성잡지 모델 활동도 하며 노출있는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김나정은 자신에 대한 악플에 힘들다고 말하며 "대학도, 아나운서도 제가 노력해서 된 거다. 섹시한 것도 노력해서 된 거다. 그래서 세 가지 다 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여자로 태어나 부끄러운 게 아닌 예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84 제곱미터' 기대하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