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장영남, "시청률 높았던 적 처음..욕 먹은 것도 기뻐"[인터뷰③]

발행:
강남=이승훈 기자
/사진=앤드마크
/사진=앤드마크

배우 장영남이 '일타 스캔들'의 호성적을 만족해했다.


장영남은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tvN '일타 스캔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영남은 "너무 행복하다. 배우들과 따로 메시지도 나눴다. 전도연 선배님은 첫방송이 끝나고 매니저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봐서 직접 응원 문자를 보내주셨다. 정말 큰 힘이 됐다. '멋있다'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일타 스캔들'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회를 전했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작품이다.


극 중 장영남은 두 아들을 둔 학부모이자, 도도하면서 지성미 넘치는 변호사 장서진 역을 맡았다. 장서진은 정보 파악을 위해 동네 엄마들 무리에 끼면서도 선을 긋는가 하면, 어긋난 모성애로 두 아들은 물론 남편과 갈등을 빚는 인물.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가족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장서진의 비주얼과 특징을 살리는 다채로운 슈트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사진=앤드마크

'일타 스캔들'은 지난 1월 14일 4% 시청률로 첫방송을 시작했지만,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최종회에는 17%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때문에 제작진들은 물론, 배우들의 기분도 남다를 터.


장영남은 매일 아침 '일타 스캔들' 시청률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시청률이 점점 올라가서 너무 기쁜 것 같다"는 장영남은 "연기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시청률이 높았던 적은 처음이다. 나에게 고무적인 일이라서 행복하다. '제발 이런 작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혼자 바라기도 했었다. 그래서 '일타 스캔들'이 내 소원을 이뤄준 것 같다"며 웃었다.


또한 장영남은 "'2023년 큰 복을 받았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비록 사람들에게 욕을 많이 먹은 캐릭터였지만, 욕을 먹은 건 내가 그 역할에 충실히 임했다고 받아들일 수 있지 않나. 욕을 먹은 것도 기쁘고, 다 기쁘다"라며 '일타 스캔들'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영남은 tvN '일타 스캔들' 종영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민희진 vs 하이브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