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제주 MBC 아나운서 출신 이은주가 그룹 신화 25주년을 기념해 남편 앤디와 라이브 방송(라방)을 예고했다 신화 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은주는 21일 신화 팬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앞서 이은주는 신화 데뷔 25주년인 오는 24일, 멤버이자 남편인 앤디와 라이브 방송을 예고한 바 있다. DM에는 이러한 라이브 방송 예고를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외국인 팬은 "신화의 25주년에 팬들이 바라는 것은 신화의 라이브 방송이나 단체 사진이다. 아내와 함께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 다른 팬은 "평소에 (라이브 방송) 하는 걸로 뭐라 할 생각 없다. 그런데 3.24는 얘기가 달라진다"며 "와이프 없으면 혼자 못 함? 할 거면 평소에 떡밥이라도 많이 주든가. 그것도 아니면서 뭔 3.24에 부부 라방이라는 거임? 좋은 날에 짜게 식을 일 있냐. 제발 눈치 좀 챙겨"라는 의견을 냈다.
이러한 팬들의 의견을 공개한 이은주는 "3월 24일에 라이브 방송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은주와 9살 연상인 앤디는 지난해 6월 결혼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