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이장군·도광록, 오늘(20일) 장가가는 날 "평생을 함께" [종합]

발행:
최혜진 기자
양지원, 이장군, 도광록 결혼 /사진=양지원, 이장군, 해피메리드컴퍼니
양지원, 이장군, 도광록 결혼 /사진=양지원, 이장군, 해피메리드컴퍼니

뮤지컬 배우 양지원와 카디비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장군, 코미디언 도광록이 같은 날 장가를 간다.


양지원은 20일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양지원은 지난 4일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며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언약했다"고 전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공개했다. 양지원은 "아내가 될 사람은 저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다정다감하며 따뜻한 사람이고, 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 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결혼을 하루 앞둔 19일에는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단정한 결혼식 수트를 착용한 양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양지원은 지난 2011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마르틴 루터', '최후진술', '쓰릴 미', '쓰릴 미', 웹드라마 '마술학교'와 '요즘 어른' 등에도 출연했다. 오는 6월부터는 뮤지컬 '아르토, 고흐' 무대에 오른다.


양지원(왼쪽), 이장군/사진=양지원, 노마하우스, 장군엔터테인먼트

이날 이장군도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사랑의 서약을 맺는다.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장군은 이날 부산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장군은 예비신부와 대학 진학 후 10년 가량 서로 연락이 끊겼으나 2021년 한 친구의 결혼식에서 재회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척,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장군이 출연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찬다 2' 멤버들도 하객으로 참석한다.


장군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평생을 약속한 이장군과 예비 신부에게 많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장군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직은 결혼이 실감이 나지 않고 얼떨떨한데 식장에 들어가 봐야 실감이 날 듯하다. 귀한 인연을 만나 좋은 연을 맺게 되어 기쁘고 언제나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장군은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카바디 종주국인 인도에서는 '코리안 킹', '인도 BTS' 등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그는 '뭉쳐야 찬다 2'에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에서 활약했다.


도광록/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코미디언 도광록도 웨딩마치를 올린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화이트베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축가는 가수 김재환, 사회는 코미디언 김준호가 맡는다.


도광록은 해피메리드컴퍼니를 통해예비 신부와의의 첫 만남 과정을 밝혔다. 그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출연할 당시 FD였던 3살 연하인예비 신부를를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행복한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 이런 사람과는 평생을 함께 살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고 현재 방송국에서 PD로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자유분방한 제 직업을 잘 이해해 주고 배려를 많이 해주고 무엇보다 대화가 잘 통한다. 그래서 오랜 기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고 전했다.


또한 도광록은 "주위에서 많이 축하도 해주고 하는데 아직은 좀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질 않는다"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코미디 콘텐츠로 신선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다 해줄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 그리고 신부가 웃는 모습이 엄청 예쁘기 때문에 항상 웃음을 주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가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도광록은 지난 2014년 S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에 출연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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