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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성, 故 임블리 사건에 분노 "의식 없던 모습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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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구지성(왼쪽), 고 임블리 /사진=인스타그램
구지성(왼쪽), 고 임블리 /사진=인스타그램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구지성이 세상을 떠난 고(苦) 임블리(본명 임지혜)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구지성은 24일 개인 SNS에 "임지혜(임블리)의 선배"라고 밝힌 뒤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선배로서 마음이 참 아프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 또한 이 세상에서 내 자신보다 소중한 딸을 가진 엄마이기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화려하고 이쁜 모습으로만 보았던 후배. 마지막으로 병실에 누워 의식이 없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유족분들이 수사와 처벌을 원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자세한 수사로 처벌 받을 분들이 계시다면 반성할 기회를 꼭 가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생전 레이싱 모델로 활약하다 BJ로 전향했던 고 임블리는 지난 11일 다른 BJ들과 합동 방송을 진행하던 중 다툼이 일자 자리를 떠났다. 이후 극단적 선택 시도해 119 구조대가 출동,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18일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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